‘활발한 아이 vs 조용한 아이, 비교하지 않는 양육법’
아이는 다르게 태어나고, 다르게 자란다. 비교는 의미 없는 출발선이다.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는 본능적으로 비교하게 된다. 같은 또래 친구들, 형제자매, 이웃 아이들과 자신의 아이를 겹쳐보면서 “왜 우리 아이는 저렇게 활발하지 못할까?”, “형은 친구도 많고 리더십도 있는데, 둘째는 너무 소극적이야.”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특히 형제가 성격이 반대일 경우, 부모는 더 혼란스럽다. “내가 뭘 다르게 했나?”, “조용한 성격이 문제일까?” 같은 자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이의 기질은 부모의 훈육만으로 바꿀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타고난 신경 반응의 패턴이다. 활발한 아이는 새로운 자극에 빠르게 반응하고, 말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며 감정 표현이 크다. 반면 조용한 아이는 낯선 자극 앞에서..
2025. 5. 24.